20일 목원대에 따르면 99학번 윤미경 작가가 원작자이다. 이 드라마는 만화 '하백의 신부' 스핀오프(기존 영화 등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 버전이다.
인간 세상에 내려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로 극현실주의자인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이다.
윤 작가는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03년 우리나라 3대 만화출판사중 하나인 서울문화사의 신인공모전에 '나의 지구 방문기'로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문화사 발행 국내 대표적인 여성만화잡지 '윙크'에 장편 '레일로드'를 연재해 데뷔했고 '하백의 신부'는 두 번째 장편 연재작이다.
'하백의 신부'는 지난 200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윤 작가는 "목원대에 만화과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입학해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행복했고 데뷔하고 첫 단편 작업을 할 때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어느새 중견 작가가 됐다"며 "많이 그리고, 많이 읽고, 많이 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했다.
만화·애니메이션과 김병수 교수는 "현재 케이툰 1위를 달리는 작가도 목원대 출신이다"며 "오는 가을쯤 드라마나 중국 진출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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