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초중고서 '오픈북 시험' 고민"

기사등록 2017/07/10 16:45:52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2017.07.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에서의 시험을 오픈북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수업혁신과 함께 평가방법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격적으로 학교 시험을 오픈북으로 치르면 어떨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북 시험은 교과서 등을 참고하면서 시험을 보도록하는 방식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교과서를 외워 시험을 치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해력과 응용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역량 중심의 수시 평가체제로 전환하자는 취지다.

 조 교육감은 "현재 서울의 경우 학교에서 수행평가와 서술논술형평가를 45%이상 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큰 혁신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과 내신의 절대평가인데 교육청 수준에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지필 위주 평가와 과정 중심 평가 ▲오지선다형와 서술 논술형 평가 ▲책 없이 하는 시험과 오픈 북 시험 등을 중심으로 현재 종합적인 평가혁신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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