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해결" UNIST, LG-히타치워터솔루션 수처리 기술 개발 협약

기사등록 2017/07/10 09:30:44
UNIST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UNIST(울산과학기술원)와 LG-히타치워터솔루션(주)가 물 부족에 대응할 과학기술 개발에 힘을 모은다.

 UNIST는 10일 UNIST 대학본부 6층 접견실에서 'LG-히타치워터솔루션(주)-UNIST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에서 이뤄지는 연구를 활성화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물 부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수(水)처리 기술 개발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 폐자원과 바이오매스(biomass: 나무나 풀, 가축 분뇨, 음식쓰레기 등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생물계 유기자원)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환경기술 분야에서도 손을 맞잡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수처리와 환경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이번 협약의 목적 중 하나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UNIST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LG-히타치워터솔루션(주)의 물·환경산업 노하우가 만나 물 부족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환경산업과 경제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또 "양 기관의 산학협력이 앞으로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지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물·환경산업을 선도할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기틀 마련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LG전자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폐수를 처리하는 LG전자의 한 사업부에서 출발했다. 2012년 LG전자의 자회사로 독립한 이후 공업용수/폐수 뿐 아니라 도시하수 처리, 하수 재이용 등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며 2016년 매출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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