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와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명예이장을 위촉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예이장으로는 한국전력공사 이상진 밀양지사장과 기업·기관단체장 9명으로 삼랑진읍 송원마을 등 9개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한편 밀양시지부가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와 단체장 등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 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을 통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도농 협동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기 위해 추진하는 운동이다.
◇밀양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밀양시는 7월3일부터 8월17일까지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학비를 마련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아르바이트는 60명을 대상으로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업무보조와 하계 유원지 관리 요원 근무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매년 하계·동계 방학 기간에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공무원,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
밀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새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발맞춰 나가는데 필요한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의 의식제고와 행태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규제개혁의 방향과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지방공무원의 역할은 무엇인지와 규제개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 자세가 중요함에 따라 공무원이 자기 업무에 불합리한 요소를 찾아 발굴하는 규제 요원이 될 것을 주문했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