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마을기업 2개소, 행자부 육성사업 선정

기사등록 2017/06/20 13:29:48
문경시청
【문경=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행정자치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2개 단체가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2017년 상반기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에 산양제2농공단지 소재 ㈜미래플러스(대표 이득희)가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 창출, 지역문제 등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번에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과 지역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사이협동조합 등 2개소이다.

이들 두 단체는 마을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각 5000만원의 사업추진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 2017년 상반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미래플러스는 합성수지, 창호, 금속재 패널 제품 생산업체로 연매출이 15억 원에 이르는 우량기업이다.

2017년 상반기 중 5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72% 증가 실적을 거뒀다.

우수기업 선정 인센티브로 근로환경개선사업비 1000만원 지원,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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