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의 가족은 8일 오후 이대목동병원에서 "탑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탑은 어머니와 눈도 마주치고 주변 사람들 역시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서울경찰청 제4기동단 소속 의경으로 복무 중인 탑의 직위가 이날 자로 해제됐다. 이날 법원으로부터 탑의 대마 흡연 혐의에 관한 범죄사실이 적시된 공소장이 소속부대인 제4기동단 예하 42중대로 송달된 데 따른 것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탑의 대마초 흡연 협의 건과 관련 고개를 숙였다.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탑은 지난 5일 약물과다 복용으로 쓰러졌다. 그가 입원 중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6일 "탑이 명확한 의식이 없고 매우 안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뇌손상도 올 수 있을 정도의 심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봤다.
한편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9일 탑 마악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대마) 혐의 첫 재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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