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수락산 산불진화 소방대원 등에 감사"···비상근무태세 유지

기사등록 2017/06/02 11:35:56 최종수정 2017/06/07 20:22:03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일 오후 9시7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화재가 발생, 2일 새벽 소방관들과 구청 직원 등 관계자들이 잔불 소화를 하고 있다. 2017.06.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수락산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진화에 힘써준 소방대원 등에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2일 "늦은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몸을 사리지 않고 헌신적으로 산불 진화에 힘써준 소방대원과 경찰, 구청직원, 군인,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밤 중에 지원 요청을 받고 산불진화 장비를 지원해준 중랑, 서대문, 강동 등 13개 구청과 질서있게 산불 진화에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7분께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귀임봉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특수진화대 30명과 구청 및 경찰 공무원 1800명, 소방대 500명 등 총 2330명의 인력이 투입돼 2일 오전 2시25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전 5시8분께 산불진화용 산림헬기 4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이 투입돼 잔불 진화에 나섰다.

 현재 노원구청 등 산불진화인력 2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완전한 진화를 목표로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피해 면적은 3만9660㎡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잔불 진화가 완료되면 산림청과 협력해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달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됐으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전히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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