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드 몰래 반입, 朴 전 대통령·황교안·한민구 국민 기망 책임져야"

기사등록 2017/05/30 17:09:02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된 것과 관련, "국민을 기망한 점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한민구 국방장관, 김관진 전 안보실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구속, 파면된 상태에서 황 전 권한대행 시절에 '4기 사드 추가 몰래 반입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철저한 진상조사 지시를 내린 만큼, 관계당국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해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사드 4기를 추가로 몰래 반입한 사실을 속여 왔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문제를 야기한 황 전 권한대행,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안보실장은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서 소상히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paper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