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남구, 우수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기사등록 2017/05/30 14:29:59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남구, 우수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울산 남구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31일부터 6월6일까지 7일간 관내 우수 중소기업체 관계자 25명과 함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남구 여천동에 위치한 스테인리스 염욕제 생산업체인 ㈜보명(여호준)은 이번 방문기간 포스코㈜ 베트남 공장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체와 현지 자동차업체인 '타코(Thaco)' 등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국내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 전략, 생산관리, 품질확보 기법 및 혁신사례 등 우수사례를 집중 벤치마킹한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벼 무논점파 파종 시연회 개최    울산농업기술센터는 30일 울주군 삼동면 일원에서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점파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3저(재배면적 줄이기·질소비료 줄이기·생산비 줄이기) 3고(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완전미 비율 높이기·쌀소비 늘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기존 기계이앙 재배법과 비교해 봄철 이앙 노동력을 10a당 6.9시간에서 4시간으로 42%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되는 벼 키다리병 방제에도 유리하고 순수익 부분에서도 10a당 기존 37만9365원에서 42만4294원으로 12% 향상되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경제진흥원, 마을기업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은 관내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5일 제9기 마을기업 아카데미 교육생(8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12~14일, 26~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울산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공동체사업의 이해와 사례, 마을기업과 사회적경제 사업 전반의 이해를 돕는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 사업계획서 강의 등이다.  행정자치부 주관의 마을기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주민공동체는 사업 공모를 위해 마을기업 설립 전 아카데미 과정을 80% 이상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