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은 대전과기대 물리치료과가 지난 1월 소리대장간과 가족회사 및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후 교류 및 청력건강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물리치료과는 기증받은 기자재를 활용, 교내 실습에서 학내 구성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오전 10시∼오후 4시) 무료로 청력(난청) 및 이명 검사, 청력 단련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장기현 대표는 "기증 장비들은 약물이나 침습적인 외과적 요법이 아닌 음향적 요법으로 현대인들의 청력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기술이 축약된 제품이다"며 "물리치료 영역에서도 실무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리대장간은 고령화 사회의 노인층과 스마트폰 등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의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을 관리해주는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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