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이틀간 워크숍을 가진 재선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쇄신과 당의 외연확대를 위한 외부인사 수혈을 포함한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지도부가 선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재선의원 일동은 당의 현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를 표명하며 당의 화합과 발전을 저해해 온 계파주의 청산을 비롯한 당의 근본 혁신을 위한 정풍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며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즉시 '당혁신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선의원 일동은 지속적 모임을 통해 상기 사항의 관척을 위해 당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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