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오는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 관리비나 통신요금 등은 신용카드 자동납부가 가능했지만 지방세는 예금계좌를 통한 자동이체만 가능해 납세자의 불편을 초래했다.
불편해소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지방세징수법' 제정에 나섰고 이를 통해 신용카드 자동납부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된다.
대상 세목은 자동차세(6월·12월) 뿐만 아니라 재산세(7월·9월)와 주민세(8월),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 등이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고창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무더위쉼터, 냉방기 전체 사전 점검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576개소의 무더위 쉼터 내 냉방기 전체를 대상으로 가동상태를 사전 점검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피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냉방기 가동 여부를 중심으로 필터세척과 가스점검, 부품교체 등 전반적 정비까지 실시한다,
고창군에서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56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예보 발령 시에는 발 빠르게 재난문자와 방송 등을 동원해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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