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나노 산단 조성 등 5000 가구 신흥 주거지로 변모 올해 첫 분양…5월 말 견본주택 오픈"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쌍용건설은 이달 말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The First)' 468가구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쌍용건설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밀양 처음 각종 특화 아이템을 야심 차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쌍용건설은 밀양지역 처음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를 제공하고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대기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새싹 정류장)과 어디서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을 도입했다.
또 가구마다 스마트 패드를 지급해 홈네트워크를 제어하는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스마트 키친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3㎡ A형 137가구와 73㎡ B형 152가구, 84㎡ 179가구 등 3개 타입 총 468가구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 판상형(73㎡ A형, 84㎡)과 3베이 타워형(73㎡ B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특히 밀양에서 보기 드문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와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고 이곳을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와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운 것도 특징이다.
생활 인프라 또한 뛰어나다.
아파트와 1km 이내 시청, 법원·검찰청 등 관공서와 공설운동장 등 있다.
특히 2020년까지 밀양시가 추진 중인 나노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제대농공단지, 사포 일반산업단지, 춘화 농공단지 등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지 바로 옆 추진 중인 내이 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아파트 인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 건립될 예정이며 주민 생활과 밀착한 탑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시외터미널과 KTX 밀양역이 2020년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거 생활 여건인 광역교통망 잘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구 11만 명의 밀양은 그동안 지역 업체의 공급이 많아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밀양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특화시설과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인근의 30~40대 실수요자는 물론 부산·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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