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美 6·9월 인상 시기, 국내 통화정책 기조에 큰 차이 없어"

기사등록 2017/05/25 11:59:41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25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시기와 관련해 "금융시장에서는 6월 회의에서 한 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6월이냐 9월이냐가 국내 통화정책 기조에 큰 차이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점진적이고 예측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했기에 시장에 예상을 기초로 해서 가격에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국내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고려 요인임은 분명하지만 6월과 9월  시기가 통화정책 기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kangs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