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가 지진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해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달서소방서는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과 경찰 등 지역 내 23개 유관기관에서 3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훈련은 대구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은 헬기와 특수차량 등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운영 ▲피해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최근 발생하는 재난이 복합적인 형태로 발생함에 따라 달서소방서와 특수구조대‧구청‧경찰‧군 등의 협조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달서소방은 오는 9월과 대형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한 다수사상자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보 대구본부,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는 2017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표 대회와 기관평가 우수기관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협회 및 공단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및 요양보호사 자긍심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급여제공 우수사례 발표 작품 중 장기요양기관 부분 최우수상은 대구보훈요양원의 '처음엔 그냥 걸었어!'가, 요양보호사 부분은 효사랑노인복지센터 권석경 요양보호사의 '아름다운 여정속에 피어나는 희망의 꽃'이 각각 선정됐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