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제11회 딤프는 오는 6월23일부터 7월1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과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대만, 폴란드, 인도 등 9개국에서 공식초청작과 4개의 창작지원작, 지역 대표 특별공연 4개, 국내·외 9개 대학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등 총 26개의 작품이 95회 공연된다.
◇'투란도트' 최강 라인업으로 연습 돌입
딤프와 대구시가 제작해 누적 공연 100회를 넘은 '투란도트'는 제11회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한 연습에 돌입했다.
투란도트의 전 배우들과 스텝은 서울 뮤지컬 하우스 호연재에서 새롭게 마련된 의상과 새로운 안무, 새롭게 추가된 노래에 맞춰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투란도트에는 우리나라 유명 뮤지컬 배우인 신영숙과 박소연, 이건명, 정동하, 임혜영, 송상은 등이 참여한다.
투란도트는 오는 7월2일부터 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역대 최대 인원 선발
대학생들 사이에서 꼭 한번 해봐야 하는 자원봉사로 손꼽히고 있는 '딤프지기'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축제에 나선다.
딤프지기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자원봉사자들을 말한다.
딤프는 지난 4월13일부터 5월7일까지 총 5개 분야에 걸쳐 모두 290명의 딤프지기를 선발했다.
◇딤프,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참가
딤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를 위해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딤프는 이번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딤프 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과 딤프지기와 함께 누적공연 100회를 넘은 한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인 투란도트를 주제로 참여한다.
딤프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서 투란도트의 화려한 의상과 소품 등을 대구시민 등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딤프는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딤프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공식 기자회견과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 딤프는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축제 개막까지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다. 공식초청작과 특별공연작, 창작지원작 등의 예매가 가능하다. '1+1(공연 1개 예매 시 1개작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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