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축제와 함께하는 '해피문학제'…북콘서트·팬사인회 '풍성'

기사등록 2017/05/25 10:22:17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장생포 일원에서 울산고래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퍼레이드 장면. 2017.05.24. (사진=울산시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5일 개막하는 고래축제 기간 '2017 남구 해피문학제'를 축제장 곳곳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2017 남구 해피문학제는 고래축제 속의 문학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엄선한 문학작품들을 만나볼수 있다.

 해피문학제는 한국문협 월간지를 통해 전국 문인들의 작품을 접수받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문집 발간, 시화전, 타임캡슐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의 문인들의 작품을 엄선한 작품집 '문 열어라 고래야2'도 만나볼수 있다.

 고래축제장 일원에서는 '덕혜옹주' 작가인 소설가 권비영 팬사인회를 비롯해 북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1층 로비에서는 시화전과 울산 남구청 개청 20주년과 울산문인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제작식도 열린다.

 타임캡슐은 50년후 개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해피문학제는 남구 지역 작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문인 및 자매도시의 문인들을 초청해 우리 지역을 알리고 문화적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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