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제천시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인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연다.
제천시는 27일 오후 2시 하소아동복지관에서 '하소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장난감도서관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 '키즈라이브러리카페 조성 운영사업'으로 추진됐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부모의 양육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인형극 공연, 놀이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진행된다.
이곳에는 소꿉놀이, 블록놀이, 자동차 등 1000여 점의 장난감과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세척실·수유실과 함께 독서 공간도 마련됐다.
일반회원은 연회비 2만원을 내야 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인·다자녀가정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회비가 면제된다.
백영숙 관장은 "제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양육환경을 개선해 이용자가 만족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소아동복지관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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