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감사 지시는 권력 눈치(를) 보는 '코드감사'를 뿌리 뽑고 현 정부도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면 감사기관이 가차 없이 감사하는 독립성을 부여하겠다는 의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어 "(4대강 감사는) 국민혈세를 사유하는 폐단을 고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문 대통령이 4대강 정책감사 지시를 내리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정부는 감사와 재판, 평가가 끝난 전전 정부의 정책 사업을 또다시 들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며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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