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의 내용 또한 복잡하고 어려워졌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주요 과목 만점을 받았던 학생도 어려움을 토로했을 정도다.
'딱 7일 만에 끝내는 4단계 국어 비문학 독해'는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한 교재다. 학생들이 비문학 독해, 문제풀이에서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를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선생님이 학생 옆에서 독해와 문제풀이 비법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알려주듯 친절한 설명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이다.
지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해석한 지문을 바탕으로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정답을 맞힐 수 있는지를 4단계로 구성해 안내하는 신개념 참고서다.
또 비문학의 ▲철학 ▲역사 ▲사회 ▲경제 ▲예술 ▲과학(기술) 제재 유형을 각각 하루씩 공부해 총 7일 만에 비문학을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록된 문제들은 모두 수능 및 주요 모의고사 기출문제들로 꾸려졌다.
이 밖에 국어과 교사뿐 아니라 사회과 교사들도 집필진으로 참여해 새로운 접근법을 심어주도록 했다. 이만석·김광원·정규희 지음, 261쪽,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 1만3000원.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