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도내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살기좋은 곳'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한국CRS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 현대리서치(HRI) 공동으로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지속지수 가운데 충북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530.31점을 받아 A+를 받았고, 환경 부문에서 최고점(95.17점)을 받는 등 경제·재정까지 모두 3개 부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조사 대상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11위에, 인구 10만~15만의 전국 22개 지자체 중에서는 2위에 각각 올랐다.
시는 시설·재정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선도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12일 제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충북도교육청과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은 12일 화산초등학교 화랑관에서 2017 제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과 함께 제천교육 선포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협력과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열린다.
행사에서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내가 만들고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한 제천교육'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를 교육 선언문에 담는다.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 기념식 열려
충북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임영순)는 11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47주년을 맞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과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 축사, 새마을지도자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형 새마을지도자백운면협의회장 등 2명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을, 허명순 영서동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각종 시상이 열렸다.
◇충북경찰청장, 북부권 경찰서 순회 간담회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11일 제천시 수산면 클럽 ES 제천리조트에서 북부권 경찰서 순회 간담회를 했다.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범죄 취약요소 점검으로 체감안전도 향상 방안, 주민의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방법, 중간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내용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이길상 충주서장, 전병용 제천서장, 정영오 단양서장, 조성호 괴산서장을 비롯해 각 경찰서 간부 20여 명이 참석했다.
◇온실가스 줄이기 초록마을 협약식
충북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 초록마을 협약식이 11일 제천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초록마을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정부 정책으로, 제천시, 한국에너지공단 충북지역본부,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013년부터 추진하는 온실가스 저감 프로젝트다.
올해는 강저휴먼시아2단지, 강저LH4단지, 그린코아루아파트, 장락주공3단지, 하소주공3단지, 하소현대아파트, 청전2차 주공아파트, 강저코아루파크, 장락주공1단지 등 9개 공동주택 단지와 온실가스 저감 협약을 했다.
올해 협약기관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온실가스 1인1t 줄이기 실천 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100만원, 우수 2곳에는 50만원씩, 특별상 10만원(모범소장) 상당의 시상금을 준다.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
충북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올해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의 역할 강화와 가족 내 갈등 해소를 위해 맞절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은 가족의 여가활동 공유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직장 정보 제공과 직장 내 고민 상담을 위한 직장고충 상담 프로그램, 올바른 양육태도 확립을 위한 부모 역할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지원을 원하는 맞벌이가정은 제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정보는 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043-645-1995)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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