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다음 달부터 생활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소득 340가정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LPG고무호스를 무료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으로, 올해 8000여 만원이 투자된다.
앞서 군은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각 가정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마을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근에는 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전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간담회도 진행해 사업추진 준비를 마쳤으며, 조만간 협약을 체결한 뒤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창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하면 10만원씩 지원합니다"
순창군은 전북도 삼락농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에 대한 3차 추가 모집을 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군은 806명의 여성농업인에게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2차에 걸쳐 신청자 900여명에 대해 생생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생생카드는 1인당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관광여행사, 스포츠용품, 레저용품, 수영장, 찜질방, 사우나, 미용실 25개 업종에 대해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5~65세 여성농업인, 만 20~24세 기혼 여성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단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이상이거나 다른 법령에 의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3차 신청자는 오는 7월 24일 이후로 카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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