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동반 성장…3월 유통업체 매출 6.9% ↑

기사등록 2017/04/28 11:00:00
【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6.9% 늘어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4%)과 온라인 부문(12.3%) 모두 성장하며 전체적으로 6.9%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수입맥주 행사 등을 통해 식품군(19.3%)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휴대폰 보조용품 등 생활용품 상품군(3.9%) 매출이 늘어나며 전체 매출은 11.5% 늘어났다.  

 대형마트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식품부문 매출(7.6%)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2.5% 늘었다.

 에어컨·청소기 등 가전제품 수요 증대로 인한 가정용품 부문(12.6%) 매출이 늘며 백화점 매출은 2.3% 증가했다.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냉동식품과 딸기 등 제철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기업형 슈퍼마켓 매출액도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판매(25.9%)와 온라인 판매중개(7.5%) 모두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sy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