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8일자로 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원주시의 공시대상 개별주택 2만8957호에 대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3.98%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승폭이 큰 지역은 일산동, 행구동, 흥업면으로 5%대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봉산동, 원인동은 1％ 대의 낮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의한 표준주택가격의 상승과 부동산실거래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원주시에서 소유자에게 개별통지문 발송할 예정이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와 원주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도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원주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은 산정의 적정성 및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해 관련 절차에 따라 6월 26일에 조정 공시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산정·공시한 공동주택가격(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도 같은 기간 내 함께 열람 및 이의신청할 수 있다.
◇원주어린이날큰잔치에 놀러 오세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원주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원주어린이날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허용)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5일 생명마당, 평화마당, 꿈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 및 어린이 참여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제1야전군사령부 군악대의 축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모범어린이 표창 50명)이 이어진다.
특히 태권도 시범, B-boy, 마술공연 등과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해 끼를 뽐내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스타킹 대회' 등이 원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어린이 벼룩시장, 영아 달리기 대회, 명랑운동회 등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과 소방서 등 40여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소방안전체험, 과학체험, 드론체험 등)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원주 역사박물관 '어린이날 전통문화 체험마당' 행사
강원도 원주역사박물관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날 전통문화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참여하는 체험학교, 재미나는 박물관'을 주제로 5월 5일 역사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어린이날 전통문화체험마당은 이야기로 만나는 원주역사, 애니메이션 영화 '씽(SING)' 상영, 매듭공예, 한지공예, 부채만들기, 천연염색, 거북이 편지, 목판인쇄 체험, 페이스페인팅, 다식만들기, 지게지고 사진찍기, 구연동화, 창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어린이와 부모 1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체험행사는 각 행사별 체험재료가 소진되면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역사박물관으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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