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동성간 결혼도 축복받아야"…합법화 추진 시사
기사등록 2017/04/27 11:42:22
최종수정 2017/04/27 12:01:55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04.2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전혜정 임재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동성애 반대' 논란과 관련, "대통령이 된다면, 동성결혼도 축복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적극적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성간의 결혼이나 동성간의 결혼이나 다 축복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동성혼 합법화는 국제적 추세고 그렇게 나가는 것이 옳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성적지향은 차별해선 안 된다고 분명히 이야기하고 있다. 각종 법과 제도에서 성적지향으로 차별할 수 없다고 이미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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