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미래의 주역' 청소년 건전 육성 강화
기사등록 2017/04/27 11:35:25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지역 청소년이 건강한 꿈과 희망을 펼치도록 청소년 육성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황간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힘쓰고,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먼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1388전화 정서적 지원 서비스, 긴급 구조, 개인·집단 상담, 심리검사, 자립지원 대안교실, 거리상담 등을 연중 시행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해 학업 부적응 등 고충이 있는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해 줘 청소년의 역량 강화는 물론 성공적 학업복귀도 돕는다.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사회성 함양 등을 위한 체험·문화 활동 지원에도 3400만원을 들여 6개 동아리 활동과 8개 청소년 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1000만원을 들여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동아리 발표회, 각종 체험 부스, 3대 3 농구대회 등 '영동군 청소년 축제'도 9~10월 중 개최한다.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활성화에도 집중 투자해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련, 교류, 문화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청소년 수련관에 북카페를 신설하는 등 새단장을 마쳐 학습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바둑교실, 한지공예, 압화공예 등 청소년 프로그램과 떡만들기, 케익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간면과 매곡·상촌·추풍령 등 동남부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정보 교류와 쉼터 공간인 황간 청소년 문화의 집도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한다.
자격증 취득과정을 겸한 한국사와 주산 교육프로그램 등 60여 개의 상설·단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명의 청소년 지도 전문인력을 배치, 각 학교와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사)한국BBS충북연맹 영동군지회와 연계해 1억5300만원을 들여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6학년 초등학생에게 전문체험활동 등도 지원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청소년이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시설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