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비즈밸리·위례신도시 주민위한 맞춤형 행정지원단 운영
기사등록 2017/04/27 11:25:02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7일 서울 동남권 중심지로 자리 잡은 문정비즈밸리와 위례 신도시의 청사진과 행정지원단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와 문정비즈밸리의 개발 및 입주, 가락시장 현대화, 지하철 9호선 공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복합엔터테인먼트 조성 등 대규모 도시 계획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모든 도시 계획과 개발 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우선 문정지구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종합행정지원단’을 구성했다. 구 전 부서가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정례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불법 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 주차장 임시 부지를 마련하고 단속을 강화했고,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쓰레기 처리 부담 문제를 협의해 관리 중이다.
여기에 지속적인 현장 순찰을 통해 공사 진행을 점검하고 관리 상태를 확인해 각종 불편사항을 조속치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3년 11월부터는 구 담당 부서장과 유관기관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행정지원단을 운영해 위례신도시의 주민 편의 증진과 조기 안정화에 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지원단은 현장 보고회와 간담회 개최는 물론이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정지원단은 주민 의견을 교통과 복지, 환경 등 10개 분야, 52건의 현안 사항으로 정리해 조기 대처하고 있다.
위례서로 대체 임시도로 개설, 장지동 방향 통행로를 우선 개통 등이 주요 성과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신도시에는 불가피하게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도시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구 차원에서 행정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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