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식] 시, '치유의 숲' 조성 본격 추진 등

기사등록 2017/04/27 11:23:01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 26일 2017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민정 선수(왼쪽)가 시상대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4.27. (사진= 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 대전시, '치유의 숲' 조성 본격 추진

 대전시는 보문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9년까지 보문산의 다양한 기후적, 자연적 치유 인자를 활용해 산림치유센터와 다목적광장, 쌈지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문산 도시자연공원구역 중 141만125㎡를 행평근린공원으로 편입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입안해 주민의견을 들은 뒤, 지난 21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이날 보문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및 행평근린공원 변경 사항에 대한 내용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고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전시설관리공단,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 은2·동1 획득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열린 '2017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에서 여자 500m·1000m·계주 3000m 부문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고 27일 밝혔다.

 여자 일반부 트랙부문 500m에 출전한 박민정 선수는 45초 061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1000m에서도 1분 33초 124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트랙부문 3000m 계주에선 김미진, 박민정, 이가람 선수가 출전해 4분 25초 66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 한밭도서관서 '신영복의 언약' 서화전 열려

 대전 한밭도서관은 고(故) 신영복 선생을 기리며 29일부터 5월31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처음처럼 : 신영복의 언약' 서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돌베개 출판사의 협조로 '처음처럼' 책 속에 실린 신영복 선생님의 글과 그림 18점과 그의 저서 10여권이 함께 전시된다.

 '처음처럼'은 신영복 선생의 글과 글씨와 그림을 엮은 잠언집으로, 사람과 삶에 관한 깊은 성찰과 역경을 견디는 자세에 관한 주옥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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