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들은 이 사망자를 22일 새벽(현지시간)에 발견했다.
이웃 사람들은 장의사에 전화를 걸어 파란색 비닐 시체 백에 든 그의 시신을 가져가게 했다. 하지만 장의사는 이 노인이 가난하고 알만한 친척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자 두 다리가 삐져 나온 시체백을 포장도로 위에 던져 놓고 가버렸다고 경찰은 말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서 다른 장의사에게 연락해 시신을 가져가게 했다.
이 사실을 전한 경찰의 소식통은 이 사건의 수사에 대해 공개할 권한이 없다며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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