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대전교육청 시·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 확대 등

기사등록 2017/04/17 10:12:29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 대전시교육청 시·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 사업 확대  대전시교육청은 시·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가 유치원과 가정에 있는 장애 영·유아와 순회교육을 받는 재택 시각중복장애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처음으로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저시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맹학교에 설립됐다. 2014년 청각장애학생 교육 지원까지 포함하는 '감각장애교육지원거점센터'로 확대 개편됐고 올해 교육부의 국가시책사업 명칭과 동일하게 하기 위해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대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다목적 독서확대기 등 33종(8200만원 상당)의 최신 보조공학기기를 확충했다.  또 보조공학기기 대여와 대체 교과서 등 학습자료 지원, 청각장애학생 원격 속기 지원을 비롯해 장애학생이 있는 학급을 대상으로 '어깨동무'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잔존시력 활용 교육 등 조기교육으로 영·유아 장애를 보완하고 성공적으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기능훈련'과 가족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했다.    ◇대전시교육청, 112개교서 '반딧불이 진학설명회'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112개교(중 73 개교· 고 39개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반딧불이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입·대입전형의 이해와 진로진학 설명 등으로 학생들이 진학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도록 맞춤형 진로진학설계를 지원한다.  진학전문성을 갖춘 교사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강사를 지원하고 중·고교 급별 맞춤형 설명회 책자를 보급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한다.  또 대입 정보가 부족한 외곽지 학교를 우선 지원, 대입 진학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