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전극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17/04/13 11:16:49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박사팀과 포항공대 신재생에너지 정종식 공동연구팀은 13일 층상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에 Fe 나노입자를 표면에 석출시켜 고온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017.04.13.(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박사팀과 포항공대 신재생에너지 정종식 공동연구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는 새로운 전극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이번에 소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로 Ex-solution 기법을 활용한 층상구조 페로브스카이트 전극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Ex-solution은 페로브스카이트의 조성 제어로 결정구조 내에서 전이금속을 표면에 석출시켜 금속 나노입자를 형성하는 새로운 나노 소재 기술이며 페로브스카이트는 특별한 구조의 금속 산화물을 말한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고온에서의 안정성이 확보돼 산화물 전극 및 금속 나노입자의 활용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박사팀과 포항공대 신재생에너지 정종식 공동연구팀은 13일 층상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에 Fe 나노입자를 표면에 석출시켜 고온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017.04.13.(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  photo@newsis.com
 기존의 Ex-solution 페로브스카이트는 단순 결정구조로 현재까지 대부분의 주된 연구는 Ni 나노입자에 국한돼 고온에서 불안정한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운 전극기술 개발로 층상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에 Fe 나노입자를 전극 위에 형성시켜 고온에서의 안정성이 확보했다.

 특히 Ni이 아닌 Fe 등 다른 촉매특성을 갖는 전이금속(전이원소)의 나노입자 형성이 가능해져, 응용분야에 따라 필요한 촉매 성능의 금속입자를 페로브스카이트에 형성할 수 있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CO₂환원 촉매, 연료개질 촉매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세라믹기술원 신태호 박사팀과 포항공대 신재생에너지 정종식 공동연구팀은 13일 층상구조의 페로브스카이트에 Fe 나노입자를 표면에 석출시켜 고온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2017.04.13.(사진=한국세라믹기술원 제공)  photo@newsis.com
 한편 이번 연구개발 결과는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화학 소재 분야 과학저널인 재료화학저널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