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러 오세요 ‘러시아 문화예술 거장을 만나다’

기사등록 2017/04/13 09:52:31 최종수정 2017/04/17 15:15:46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러시아 문화예술 거장을 만나다’가 5월10일~6월28일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언어의 마술사 푸슈킨, 리얼리즘 문학 도스토예프스키, 국민음악 차이코프스키, 사실주의 회화 레핀, 현대연극의 대부 스타니슬라프스키·체호프 등 러시아 문화예술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다양한 사연을 들을 수 있다.

 러시아의 패션과 영화, 대중음악 분야의 거장도 소개한다. 러시아의 피에르 가르뎅 자이체프,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록 음악의 지존 빅토르 최 등이다.

 정동포럼은 “문화예술 거장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단순한 정보 전달로 그치지 않는 차별화된 강연이 될 것이다. 거장들이 러시아 문화예술 분야에서 갖는 의미를 비롯해 다양한 측면을 전문가의 눈을 통해 재해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문화재단의 문화예술아카데미 특별프로그램 겸 서초문화재단·정동포럼의 러시아 문화예술 시리즈 두 번째다. 17~30일 수강신청을 받는다. 각 100분, 8회 4만원. www.seochocf.or.kr 02-3477-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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