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P'(Risk Sharing Partner)란 항공기 신규 개발 시 한국의 부담능력 한계를 초과하는 개발비용과 리스크를 파트너로 참여하는 기업들과 분담하고 위험 분담의 정도에 따라 사업 성공의 성과와 이익을 공유하는 관계를 뜻한다.
정부는 항공산업 발전에서 RS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항공전문가협의회에서 최근 민수사업 수주 감소에 대한 중장기 대책으로 민수 항공기 RSP 추진 지원체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부는 또한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산업통상자원부)의 항공산업 육성 추진전략으로 정부 차원의 RSP 추진 지원체계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류명현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 주재로 경남 항공산업 현황과 미래발전방향, RSP 사업참여 등을 논의했으며, 조연기 한국항공우주산업㈜ 본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민수 RSP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아스트, ㈜ 율곡 등 항공 관련 9개사와 경남도, 경남TP 등 관계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최근 민수사업 수주 절벽으로 인한 향후 항공산업 성장률 격감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으로 민수 항공기 RSP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제시된 방안은 ▲ 정부 차원 항공산업 육성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산·학·연·관 공동 상설기구 구성 추진체계 확보 ▲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항공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차기 정부 국정과제 반영 ▲ 4차 산업혁명 등 현재 시장환경과 부합되도록 지방·중앙 정부의 항공산업 발전전략 업데이트 등이다.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RSP 사업의 성공적 진출을 위한 선제조건으로 항공산업 기업체의 RSP 역량 확보, 중앙 정부의 정책기금 및 국가 구매력 확보, 지자체 및 지원기관의 부지 제공 및 인프라 조성, 금융·인재·교육 지원 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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