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국민대학교가 핵심직무 전문가 양성과정인 'CoREP(코렙)'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CoREP'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을 시작으로 마케팅·기획·회계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 교육을 시킨 후 원하는 직무에 맞춰 실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중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CoREP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인 태도로 직무 공모전에 전부 참여해야 한다. 공모전에서 제안할 사업 주제선정부터 그에 따른 기업과 시장환경 분석, 사업기획, 보고서 작성,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계획하고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현업 전문가인 멘토들이 피드백·중간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은 직무별로 팀을 이뤄 운영되며 한 팀당 8~10명의 학생이 배치된다.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연 2회 진행되고 한 기수 평균 50여명을 선발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CoREP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년 이내에 약 7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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