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외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평가 '우수' 등

기사등록 2017/03/30 14:43:17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외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평가 '우수'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외대는 컴퓨터공학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학과 등 16개 학부(과)의 3·4학년 학생 100여 명을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수기업에 파견해 장기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이후 취업으로 연계된 학생의 비율은 64.8%이다.  상반기에는 45명의 학생을 기업체 21곳에 파견해 실습 중이며, 하반기까지 최대 150명을 대상으로 각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산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2년 연속 선정  부산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교육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사업은 국가가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근로경험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해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부산대는 기업이 졸업예정 학생을 선발해 3개월 간의 현장실습 과정을 거친 뒤 최종면접으로 75% 이상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취업연계형' 프로그램과 현장실습 이후 기업과 학생이 상호 협의해 취업을 유도하는 '취업유도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은 이번 선정으로 확보된 예산 9억1200만원을 지역기업 취업률 향상을 위해 전액 투입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LINC+ 육성사업 선정  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LINC+사업은 LINC사업 후속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시행된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 동안 약 2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멀티캠퍼스를 활용한 사회맞춤형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플랫폼 고도화, 해양산업 분야 글로벌 산학협력, 실해역 공동연구 및 실습선을 활용한 테스트 베드형 캠퍼스 운영, 채용약정형 사회수요 맞춤 트랙 운영, 실증 테스트 베드 연계 오션 ITS 프로그램 운영, ITS Navi 시스템 구축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