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우체국 내 도로명주소 사용지원·안내 서비스 시행

기사등록 2017/03/27 15:34:40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주소 사용지원 및 안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5월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이 요일별로 구리우체국에 상주하며 우편, 택배, 소포 등 우편 발송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방법 안내 및 주소 조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 할 수 있도록 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편, 택배 등 우편물 접수 시 지번 주소를 사용하더라도 우편물이 접수되고 있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필요성을 피부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에 실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97.5%이나 활용도는 73.6%로 낮아 실제 사용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cool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