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스노슈잉, 크로스컨트리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의 첫 금메달은 스노슈잉 800m 경기에서 백경옥이 안겼다. 백경옥은 5분5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벌어진 100m 경기에서는 박정호와 장은준이 금빛 질주를 펼쳤다.
크로스컨트리 50m 경기에서는 김정균이 시상대 맨 위에 섰고 장한주와 윤수경이 공동 2위, 그리고 장유진이 3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싹쓸이 했다.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결선 경기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이진호와 이진영, 윤좌헌이 1,2,3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승미, 김진영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07개국 2700여 명의 선수들이 8일 동안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딩,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스틱슈팅과 플로어 볼을 제외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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