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 주한 유학생 등 초청 평창 동계올림픽 팸투어 실시
기사등록 2017/03/16 10:37:50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내외 홍보 를 위해 부산·울산 지역 주한 유학생과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팸투어'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공사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울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행사로 기획됐다.
지역의 유학생회, 지역 대학 내 국제교류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주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사전 홍보하고 참가자를 모집해 중국, 구미주, 동남아시아 등 총 10개국 90여명이 최종 참가한다.
또한 지역 내 파워블로거, 파워 SNS 유저, 지역 언론사가 동행해 참가자들의 개별 SNS, 블로그, 언론매체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평창 동계올림'’의 사전 스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주경기장·부대시설 체험과 평창 테스트 이벤트(봅슬레이·스텔레톤 월드컵)를 참관하는 등 평창 전통시장, 월정사 전나무 숲, 상원사 선재길, 대관령하늘목장 등 평창 인근 관광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8 평창관광로드 10선 선정지를 방문한다.
한국관광공사 이태영 부산울산지사장은 "이번 행사에는 중국 유학생 참가자가 70% 이상을 차지한다"며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해서 한·중 관계가 냉각상태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전향적인 관계로의 개선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jg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