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2015년 5월 오는 2017년 후반에 도쿄 훗사(福生)시 일대에 걸쳐있는 미군 요코다(横田)기지에 오스프리 3기를 배치하고, 2021년까지 7기를 추가 배치해 총 10기를 도쿄에 상주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3년 배치를 연기하기로 했다.
미군이 도쿄에 배치할 계획인 오스프리 CV22는 미 공군 특수부대가 수색·구조 등의 작전에 사용하고 있으며 저고도 비행을 하는 등 해군사양의 MV22 오스프리보다 가혹한 조건을 전제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키나와(沖繩)현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에는 미군 해병대의 MV22형 오스프리 24대를 배치해 운영 중이지만 잇단 사고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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