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라남도 광주서구청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8개도시에 선보인다.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스웨덴대외홍보처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부모 휴가'를 선택한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아냈다.
자녀 양육은 전통적으로 엄마들이 더 큰 책임을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의 많은 아빠들은 부모 휴가를 사용하며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어린 자녀와 정서를 교류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깊은 유대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너그러운 육아 휴직 제도를 자랑하고 있다. 1974년 기존의 출산 휴가를 대체하는 육아 휴직 제도인 부모 휴가를 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부는 누구나 부부 합산 총 480일의 유급 육아 휴직 기간을 갖는다. 480일 중 아빠와 엄마는 각각 최소 90일을 사용해야 하며 390일 동안 월급의 약 8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번 '스웨덴의 아빠'사진전은 정형화된 아빠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현대적인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스웨덴 아빠의 육아 생활상 및 부모의 동등한 육아 참여가 개인 및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엿볼수 있다.
'스웨덴 아빠'의 모습을 담아낸 사진작가 요한 배브만은 세계보도사진전, POY 사진전, 소니 사진전, 유니세프 사진전, 미국언론사진가협회상, 스웨덴통신사 TT주관 최우수상 수상, 스웨덴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전시 일정
3월 13일(월)~24일(금) 전라남도 광주서구청
5월 5일(월)~12일(금) 경기도 용인시청
5월 22일(월)~31일(수) 부산여성가족개발원
6월 26일(월)~7월7일(금)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
10월 23일(월)~11월6일(월) 인천여성가족재단
11월 13일(월)~30일(목) 전라남도 광주여성재단
12월 11일(월)~29일(금) 전남여성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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