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로 모닝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이 차에 타고 있었던 일가족 3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여성으로 여성 운전자와 운전자의 어머니,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창원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트레일러와 모닝 차량이 차량정체로 정차하자 뒤따르던 25t 화물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뒤따르던 소나타 승용차도 25t 화물차의 사고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뒤에서 추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25t 화물차 운전자 이모(53)씨가 안전거리 미확보로 앞 차량을 추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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