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5개사 지원

기사등록 2017/01/24 09:00:35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5개사를 뽑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2년 간 최대 6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4년 간 최대 2억원 이내의 해외마케팅 비용 등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과 사업화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둔 매출액 100억 원(소프트웨어 업체 25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지역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원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유세종 시 과학경제국장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 방향과 연계해 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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