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T, 4차 산업 육성·발전 '맞손'

기사등록 2017/01/22 15:22:48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KT는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실현과 ICT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협약을 통해 대구시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실현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양측은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과 스마트헬스분야 생태계를 조성하고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에 공동 협력한다.  또한 ICT·에너지 융합형 신산업 모델발굴과 신시장 창출협력, 의료·관광·창업 연계를 위한 가상증강현실(AR/VR) 기술·서비스개발, 기타 IoT(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안전체계 구축의 6개 분야를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기술과 사업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해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정 역점사업으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율주행 시험장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KT는 대구지역의 산업혁신을 선도할 Io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시 IoT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과정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oT 헬스케어 사업, 5G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미래형 융·복합 사업을 KT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IoT 전문인력 양성도 공동 협력한다.  아울러 대구시와 KT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 등 KT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재난안전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의 접목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의 공동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c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