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17일 교내 56주년기념관에서 대전지역 처음으로 '자유학기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중학교 교사와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각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 지난해 1년 동안 운영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사례를 발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프로그램중 수학과 마술(수학과),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즐거운 골프교실(골프레저학과),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린튼글로벌비즈니스 전공) 등의 사례가 발표됐다.
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영희 장학사의 '2017 자유학기제 방향 및 활성화 방안', 황성재 계명대 입학사정관의 '대학의 자유학기제 운영 효과와 발전 방안'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남대는 관계자는 "지난해 대전지역 중학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 주제선택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줬다"며 "대전시교육청의 '교육기부 공적상'도 수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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