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린 내정자는 지난 7월 출간한 '전투의 현장 : 급진 이슬람 및 동맹들과의 국제전에서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공동 저서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플린 내정자는 이 책에서 미국이 이슬람 급진주의자들과 북한, 중국, 러시아 정부가 맺은 '동맹'에 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린 내정자는 세속 공산 국가인 북한, 중국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와 제휴한다는 주장이 낯설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들 사이 동맹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썼다.
그는 "급진 이슬람 세력은 혼자가 아니다"라며 "종교를 광신하지 않더라도 미국, 이스라엘 등 서구에 대한 증오를 공유하는 국가, 단체들과 동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쟁은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북한, 중국부터 러시아, 이란, 시리아, 쿠바,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니카과라에 이르는 연합체를 마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위험하고 포악한 급진주의자들과 세기 마지막의 전체주의 운동 사이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며 급진 이슬람 세력과 북한, 중국, 러시아 정권의 동맹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했다.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미국의 핵심 안보 담당자 중 하나다. 플린은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 고문으로서 앞으로 외교 정책 설정 과정에서도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된다.
플린은 초강경파로 정평이 나있다. IS 격퇴를 위한 군사 작전 강화를 촉구했고 북한에 대해서는 현 체제를 오래 존속시켜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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