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허브센터에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국내 중소벤처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페이스북 광고 제작기법 등 온라인 마케팅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오큘러스 본사의 VR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오큘러스 기반의 게임 등 VR 콘텐츠 제작전문교육도 실시한다.
VR은 게임·제조·의료·국방․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대표적인 유망 신산업으로 이미 구글, 페이스북,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래부는 지금까지 VR 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405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는 등 관련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핵심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비롯해 플래그십 프로젝트, VR 클러스터 조성, VR 전문펀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유 2차관은 "이번 비즈니스 허브 개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마케팅이나 VR 제작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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