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어천 간 국지도 98호선 개통

기사등록 2016/10/26 14:57:11 최종수정 2016/12/28 17:50:11
【수원=뉴시스】26일 개통한 국지도 98호선 본오~어천 간 도로 모습. 2016.10.26. (사진=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국지도 98호선 본오~어천 간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개통한 이 도로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까지 동서축을 연결한다. 왕복 4차선으로 총 길이는 5.40㎞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업비 772억 원이 투입됐다.

 도로는 지난 2005년 1단계로 우선 개통한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간 기존 4차로 국지도 98호선과 연결된다.

 현재 전철 복선화 공사 중인 수인선 철도 노선 야목역과 내년까지 연결된다.

 도는 지방도 313번 등 간선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매송IC와도 연결돼 안산~비봉 방향 국도 39호선과 서해안고속도로 등의 교통량 분산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원 서부 지역과 안산 신도시 간 통행시간이 30분가량 단축되고 물류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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