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 투입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폴란드 국영항공사인 LOT폴란드항공의 인천-바르샤바 노선이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3번 게이트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해 취항식을 개최했다.
또 바르샤바로 출발하는 항공기의 첫 비행을 축하하는 물대포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주 3회 운항하는 ▲인천→바르샤바(LO098) 노선은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화·일 10시 05분, 목 09시 30분에 ▲바르샤바→인천(LO097)은 월·토 14시 40분, 수요일 14시 20분에 출발한다.
해당 노선에는 최신 보잉787 드림라이너(252석)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천-바르샤바 직항 노선이 없어 양 도시를 이동하는 여객들은 불가피하게 유럽 내 다른 공항을 경유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바르샤바 직항노선 개설로 유럽행 여객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연간 약 6만 명의 신규 항공 여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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