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장효연· 한호식씨 소방산업대상 수상
기사등록 2016/09/07 17:02:09
최종수정 2016/12/28 17:37:12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는 소방방재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1학년 장효연(여)씨와 한호식씨가 용인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소방산업대상 및 우수디자인 시상식'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국내 소방산업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이번 대상은 산업기술과 시설안전, 학술연구 분야로 나뉜다.
장씨는 학술연구분야에서 'Shield cup test(쉴드 컵 테스트)'를 적용한 감지기 응답특성 정확도 개선을 위한 시험장치 개발 논문을 발표했다. 연기 및 열 감지 응답특성을 평가하는 기존 시험장치를 개선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한씨는 '화재모델링 검증을 위한 온도 측정 불확실도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기존 산업 및 화재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노출 비드형 열전대의 오차를 정량화 및 보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황철홍 소방방재학과장은 "소방방재는 국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분야이다"며 "2014년 학술연구부문 소방방재청장상에 이어 지난해 국민안전처 장관상 등 매년 이번 대회에서 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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