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고동명 기자 = 25일 제3회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연차회의가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개최됐다.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일환인 이 회의에는 프린세스크루즈 안토니 커프만 수석부사장, 중국 크루즈 요트산업협회 정웨이항 회장, 상해 오송구 국제크루즈터미널 발전 유한공사 왕요우농 사장, 천진국제크루즈 모항 유한공사 장전동 사장 등을 비롯해 아시아 8개국 52개 회원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시아 지역 크루즈관광의 질적 성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전세크루즈관광 중심의 유통구조, 항만 인프라 부족, 크루즈 관광객 서비스 품질 향상 등도 다뤄졌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는 지난 2013년 제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조직이다.  제주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작해 27일까지 열리는 제4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주제로 전 세계 크루즈선사, 지자체, 업계, 전문가 등 1300여명이 참가한다.  kdm80@newsis.com